LPG는 리터당 값만 보면 안 됩니다
표를 보면 LPG가 휘발유보다 700원 넘게 쌉니다. 그런데 실제로 굴려보면 그만큼 차이가 안 납니다. 연비가 다르기 때문입니다.
같은 차급이면 LPG 연비가 휘발유의 70~80% 수준입니다. 리터당 40% 싸도 20~30%를 더 쓰니, 실제 절감은 30% 안팎으로 좁혀집니다. 그래도 적은 차이는 아닙니다.
누가 탈 수 있나 — 규제가 풀렸습니다
예전에는 장애인·국가유공자·택시·렌터카만 LPG 승용차를 살 수 있었습니다. 2019년부터 일반인도 제한 없이 구입할 수 있게 바뀌었습니다. 중고 LPG차를 사는 것도 자유롭습니다.
다만 충전소가 주유소보다 훨씬 적습니다. 주유소는 어느 동네에나 있지만 LPG 충전소는 그렇지 않아서, 다니는 길목에 한 곳이라도 있느냐가 실질적인 조건이 됩니다.
겨울에 시동이 안 걸린다는 얘기
옛날 LPG차 얘기입니다. 액상분사(LPLi) 방식이 보편화된 뒤로는 겨울 시동성이 가솔린과 큰 차이가 없습니다. 요즘 나오는 차라면 신경 쓰지 않으셔도 됩니다.
대신 봄·가을에 값이 오르는 경향은 있습니다. LPG는 난방용 수요와 물려 있어서 계절을 탑니다. 겨울 직전에 오르고 봄에 내리는 패턴이 반복됩니다.